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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평가 반영 확대 vs 수능 비중 유지, 2028 대입 어디로?
2028학년도 대입전형 개편안이 발표되면서 수행평가 반영 확대와 수능 비중 유지 간의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행평가 비중이 증가하면 학생부 종합전형이 강화될 가능성이 크고, 반면 수능 중심 전형을 유지하려는 움직임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 글에서는 2028 대입제도에서 수행평가 확대가 갖는 의미와 수능 비중 유지의 영향에 대해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수행평가 반영 확대의 의미와 영향
2028 대입 개편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수행평가 비중의 확대입니다. 이는 단순히 시험 성적만이 아니라 학생의 전반적인 학습 과정과 태도를 평가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의미합니다.
① 학생부 종합전형 강화: 수행평가가 확대되면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에도 학종은 내신 성적, 비교과 활동,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었지만, 수행평가가 강화되면 개별 학생의 학습 태도와 과정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게 됩니다.
②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 강조: 수행평가는 단순 지필고사와 달리 프로젝트, 연구, 발표 등을 포함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래 사회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③ 사교육 의존도 완화: 수행평가의 확대는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수능 중심 체제에서는 고득점을 위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았지만, 수행평가 강화로 인해 학교 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질 것입니다.
2. 수능 비중 유지의 필요성과 장점
반면, 수능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여전히 강력합니다. 수능은 상대적으로 공정성이 높은 평가 방식으로 간주되며,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동일한 시험을 치르는 방식이기 때문에 변별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① 객관적 평가 기준 유지: 수행평가는 평가자의 주관성이 개입될 여지가 있지만, 수능은 객관적인 기준을 통해 평가가 이루어지므로 신뢰도가 높습니다.
② 정량적 평가 방식의 필요성: 대입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변별력이 필요합니다. 수행평가가 지나치게 강조될 경우, 대학 입학 기준이 불명확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질 수 있습니다.
③ 재수생 및 N수생에게 유리: 수능 중심 전형은 재수생과 N수생에게 보다 유리한 구조입니다. 수행평가가 확대되면 졸업생들에게 불리할 수 있어 이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3. 수행평가와 수능의 균형, 대입 전략은?
결국, 2028 대입에서 중요한 것은 수행평가와 수능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느냐입니다. 현재 교육부는 수행평가의 확대를 강조하고 있지만, 동시에 수능의 영향력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① 대학별 전형 차이 파악 필요: 대학마다 수행평가와 수능 반영 비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희망 대학의 전형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내신과 비교과 관리 필수: 수행평가가 강화되면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수행평가 과정에서의 태도, 발표력, 협업 능력 등이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③ 수능 준비도 병행: 수능의 변별력이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수능 대비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특히 정시 선발 비율이 높은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수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론: 수행평가 확대와 수능 유지,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 할까?
2028 대입제도 개편은 수행평가 비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동시에 수능의 중요성도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행평가가 확대됨에 따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학습 과정이 중요해지고, 수능은 여전히 객관적 평가 기준으로서 역할을 유지할 것입니다.
결국 학생들은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고려한 균형 잡힌 대입 준비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수행평가 대비를 위해 내신과 비교과 활동을 철저히 준비하면서도, 수능 대비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2028 대입에서 성공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