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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대 수학 수시, 심층문제 어떻게 바뀌나?
2025학년도 대학입시는 여러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대학교는 수시 전형에서 수학 영역의 '심층 평가'를 도입·강화하며, 정량 중심의 수능 평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사고력 중심 평가'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계산 능력을 넘어 문제 해결력, 수학적 사고력, 응용력을 평가하겠다는 신호입니다.
본 글에서는 2025 서울대 수시 전형에서 수학 심층문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어떤 유형과 범위로 출제될지, 수험생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합니다. 🎯
목차
1. 서울대 수학 심층문제 도입 배경
서울대학교는 2025학년도 수시모집부터 학업역량 평가 강화를 목적으로 심층 구술면접, 논술형 평가를 확대 도입합니다. 특히 자연계열 지원자의 경우 수학 문제를 중심으로 한 사고력 평가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는 학생부와 서류 중심의 학종 전형에서 면접은 비교적 형식적인 요소로 간주되었지만,
2025부터는 “서류 기반 + 수학 구술 기반 평가”로 강화되며, 실질적인 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배경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 📌 수능만으로는 학업역량을 세밀히 파악하기 어려움
- 📌 고교 간 내신 편차 보완 필요성
- 📌 수학적 사고력·문제 해결력을 직접 평가하려는 움직임
결국 서울대는 상위권 학생들 간의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학종 평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수학 중심 심층면접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 2025 수학 심층문제 구조와 유형 변화
서울대가 예고한 2025 수학 심층문제는 단순한 개념 확인보다는 ‘서술형 + 구술형 + 사고력형’ 평가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이에 따라 기존 수능 대비 중심의 학습 방법으로는 대응이 어렵다는 평가도 많습니다.
📊 2024 vs 2025 수학 수시 평가 비교표
항목 | 2024학년도 | 2025학년도 (예정) |
---|---|---|
평가 형식 | 서류 기반 면접 + 간단 질의 | 수학 구술 심층문제 포함 |
출제 범위 | 기본 수학 개념 | 미적분, 수열, 확통, 기하 포함 |
문제 유형 | 개념 확인 질문 | 단계형 문제 풀이 + 응용 |
시간 | 10분 내외 | 15~20분 예상 |
문제 예시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예측됩니다:
- ✅ 다단계 풀이 문제: (1), (2), (3) 번으로 이어지는 연계형
- ✅ 사고력 문제: 그래프 해석, 함수 추론, 조건 구성
- ✅ 구술식 풀이: 풀이 과정을 설명하며 답 도출
이는 일부 의대 면접, KAIST 수학 논술 스타일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학 교과서 범위를 벗어나지 않되 고난도 사고력을 요구하는 특징을 가집니다.
3. 서울대 수학 수시 준비 전략
이러한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수험생은 기존의 수능형 풀이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단순한 정답 맞히기가 아닌 ‘왜 그 풀이를 선택했는가’를 설명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실전 대비 전략
- 📘 교과 심화 개념 정리: 교과서 속 핵심 정의, 정리, 공식의 증명과 맥락까지 이해
- 🧠 기출 문제 구술화: 수능/모의고사 기출을 풀고 구술로 설명 연습
- 📋 대학별 기출 참고: KAIST, 연세대 논술 수학 참고
- 🤝 스터디 방식 활용: 친구끼리 수학 질문→답변 방식 훈련
- 📈 수학 서술형 문장력 강화: 수학용어를 정확하게 구사하며 글로 정리
예비 문항 예시 (예측형)
함수 \( f(x) = x^2 - 4x + 3 \)에 대해 다음을 구하고, 그래프의 특징을 설명하시오. (1) 극값의 좌표 (2) 함수의 증가/감소 구간 (3) 해당 함수와 직선 y = x의 교점 개수 추론
단순한 정답보다 “어떤 식으로 생각했는가”, “왜 그 방식을 선택했는가”를 묻는 형태입니다.
4. 결론: 사고력을 평가하는 시대의 시작
2025학년도 서울대 수시 수학 심층문제는 단순한 과목 난이도 상승이 아니라, 평가 방식의 철학적 전환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문제 해결력, 추론력, 자기 표현력이 결합된 형태로서, 상위권 수험생 사이에서의 실질적 변별력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큽니다.
수험생은 단순히 수능을 잘 보는 것으로는 부족하며, 수학적 깊이와 표현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심화형 수학 활동, 교내 탐구 활동 등을 통해 면접과 연계된 훈련을 제공할 필요가 있습니다.
서울대의 이러한 변화는 향후 타 대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진짜 수학을 이해한 학생”을 선발하려는 흐름의 시작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이 흐름을 정확히 인지하고, 지금부터 실전 대비 전략을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할 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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